중앙대 국내 최대규모 법학관 준공

관리자 | 조회 수 1158 | 2007.04.14. 19:29
중앙대 국내 최대규모 법학관 준공
지하 3층 지상 14층 연면적 3만4,684㎡ 규모
서울지법 형사재판 법정을 그대로
중앙대(총장 박범훈)가 국내 최대 규모의 법학관을 완공,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유치와 글로벌 법률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선다.

중앙대 법학관은 지하 3층 지상 14층에 연면적 3만4,684㎡ 규모로 단과대로는 국내 최대 크기다. 오는 25일 오전 11시 흑석동 캠퍼스 내 법학관 6층 전면광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법학관은 특히 서울지법 형사재판 법정을 모델로 디자인된 120석 규모 모의재판법정과, 강의 녹화와 재생이 가능한 전자교탁 등 첨단장비를 갖춰 국제 기준에 맞는 글로벌 수준의 법학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학관은 4월 중으로 법학관련 장서 4만권, 3백석 규모의 전용 열람실, 영상세미나실, 어학실습실등을 갖춘 법학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중앙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5년 뒤 법률시장이 완전 개방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미국 변호사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법률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 기자>unnys@unn.net 2007/4/13  10:08AM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