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교입니다.
고교 동기들은 85명이 서울대에 입학하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중앙대학교 재학시절 단체로 응원을 간 적이 없었기에
모교에 대한 애착을 느끼는 졸업생들의 숫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저는 유네스코 학생회에서 써클 생활을 하였기에 타학교 유네스코 학생회와의
교류가 있었고, 모교에 대한 긍지가 있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동창회를 넘어설 수 있는 에너지를 우리 동문들은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뭉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만하면 됩니다.
다행히 동창회 홈페이지 접속이 쉬어졌고, 디카로 많은 양의 사진을 찍고 게시판에
올릴 수 있기에 현재 뒤쳐져있다고 생각되는 동창회의 분위기도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계속 외칩니다.
'오프라인 상에서 번개 모임이 이루어지고, 소주 한잔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새로이 동창회 홈페이지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동창회장님께 요구하지 마세요.
동창회 집행부에게 요구하지 마세요.
홈페이지를 접속하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우리가 동창회를 바꾸어나갈 주체인 것입니다.
동창회 임원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우리 모교, 우리의 동창회를 바꾸어나가자고 하는 것인데...
선,후배 동문들의 만남이 수시로 이루어지면 형제,자매들보다도 더 친밀감을 느끼게됩니다.
고교 동창회는 잘 되는데, 대학교 동창회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없다구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의 관습적으로 생각하는 편견일 뿐입니다.
모교와 동창회 관련 사진이나 그밖의 녹음 테이프등 자료가 있는 곳을 알려주세요.
어느 곳에, 누구의 손에 자료가 있는지 모르기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조금이나마 동창회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자료를 활용해보겠습니다.
유 용태 동창회장님이하 동창회 사무국에서 수고하고 계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의대 73학번, 조 선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