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에 계십니다만 최근 정몽구회장의 구속으로 현역복귀 하마평에 오르더군요.(현대자동차그룹회장....)



아래글은 박정인 선배님을 취재하고 감동받은 기자분께서 올린 글입니다.

대단한 분이시죠. 박정인 선배님에 얽힌 재계의 신화같은 이야기가 무궁무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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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일하는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안녕하세요. 경제부에서 자동차, 중공업 등을 취재하고 있는 주성원기자입니다. 얼마 전부터는 삼성그룹과 LG그룹, 전경련 등의 경제 단체 출입도 함께 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만난 현대모비스 박정인 회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역삼역 부근 현대모비스 사옥에 있는 박 회장의 집무실을 찾았습니다. 특별히 인터뷰 건은 아니었습니다만,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회사로는 국내 최대 매출을 올리는 회사입니다. 지난해 매출이 6조4300억원 정도라는 군요.
이 정도 규모 기업의 회장 집무실이라면 어떤 모습일까요. 널찍한 방과 큰 책상,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 정도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박 회장의 집무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책상과 의자도 물론 있지만, 따로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이 하나 더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국 여행을 하다보면 간혹 선 채 마시는 커피숍들을 볼 수 있지요? 그런 식입니다. 박 회장의 키에 맞춰진 책상에는 컴퓨터와 책들, 서류가 놓여있었습니다. 박 회장은 그렇게 하루 종일 선 채로 일을 한다는군요. 간혹 시간이 남으면 선 채 독서를 한답니다. 올해 62세인 박 회장은 “아주 피곤할 때가 아니면 의자에 앉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결제를 받거나 그를 만나기 위해 집무실을 찾은 부하 직원이나 방문객은 모두 선 채로 박 회장과 대화를 나눠야 하고요. 저도 선 채 박 회장을 만났습니다.
왜 서서 일을 할까 궁금했습니다. 혹시 허리나 등 쪽이 안 좋은 건 아닐까. 그 점을 물었더니 “업무 효율을 위해 4년 전부터 서서 일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대신 서서 일을 할 만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군요.



할 일은 많은데 앉아서 일하면 게을러지는 듯해서 아예 서서 일을 하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스피드 경영’ 이라는 그의 경영 철학이 묻어나오는 대목입니다.
현대모비스는 2001년부터 컴퓨터와 화상 캠을 이용한 화상 회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회사입니다. 불필요한 회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박 회장이 도입한 시스템이지요. 실제로 박 회장은 하루 2차례 화상 회의를 주재합니다.
오전에 주재하는 회의에는 중국과 미국, 남미 지역에 나가있는 공장과 사무소 책임자들이 참여합니다. 오후 회의에는 인도와 유럽 지역 실무자들과 회의를 합니다. 서울에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셈이지요. 물론, 선 채로요.
박 회장은 1969년 현대자동차에 사원으로 입사해 계열사의 회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월급쟁이’가 한 번 도전해 볼만한 전형이지요.
그런 그에게 굳이 ‘성공의 비결’을 묻지 않았습니다. 이순이 넘은 나이에도 아침 7시에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할 때까지 서서 일하는 박 회장의 현재 모습에는 그의 과거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 중앙일보평가 총평
    • lovecau ·
    • 06.09.28. ·
    • 조회 수 1765 ·

    프로로그 이번 순위를 접하고 두가지 마음이 교차합니다. 우선 12위라는 것에 대해 이제 사학명문이라는 말이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 그룹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현실이 대학을 논할 때 항상 몇 손가락 안에서 언급되던 일은 추억이 되어간다는 아쉬움과 12위권 ...

  • 계속 추락하는 中央大
    • sil6247 ·
    • 06.09.27. ·
    • 조회 수 1966 ·

    <계속 추락하는 中央大> 시대는 무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속에 적응치 못하는 사람은 가치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며 삶의 목적을 잃은 사람이요. 낙오자라는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요. 대학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걸음 앞서지 ...

  • 2005년도 수락산 산행시 찍었던 사진들 중... [1]
    • 조선호 ·
    • 06.09.01. ·
    • 조회 수 1732 ·

    he was selected as the winner. 찍었던 사진으로 동문들의 학과와 졸업 기수를 표시할 수 있지요. 이번 수락산 산행시엔 더 많은 동문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고,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요. 찍었던 사진들속에서 선배님들의 마음을 뺏어내고 있습니다.

  • 동창회 찾아오길 길, 표시 색깔이 너무 흐...
    • 관리자 ·
    • 06.08.03. ·
    • 조회 수 1756 ·

    동창회 찾아오는 길을 볼 경우, 길의 색깔이 너무 흐리게 나타납니다.

  • 자연과학분야 교수1인당 연구비 [1]
    • lovecau ·
    • 06.07.31. ·
    • 조회 수 1703 ·

    교수1인당 자체 연구지원비 단위: 천원 1. 중앙대 22,945 2. 포항공대 20,403 3. 고려대 20,224 4. 울산대 15,573 5. 호서대 15,158 6. 연세대 13,229 7. 세종대 9,723 8. 서강대 9,681 9. 명지대 8,543 10.동국대 7,920 ====================== 출처:중앙일보...

  • [Re] 충격적인 것은 교수1인당 연구비가
    • lovecau ·
    • 06.07.31. ·
    • 조회 수 1155 ·

    최상위권이었다는 것입니다.

  • 모교를 바라보면서 가슴아플때와 고민될때...
    • lovecau ·
    • 06.07.26. ·
    • 조회 수 1787 ·

    후배와 제자로서 선배와 은사를 존경하는 마음과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반성하고 다짐하는 것만큼 자기계발에 자극제가 없을 듯 합니다. 이런 것을 통해 중앙인임에 대한 자부심과 애교심의 동인이 되어 모교를 위해 미력하나마 헌신하고자 다짐을 하게되는 것...

  • 우리 모두 '자유토론' 광장에 모여 얘기 ...
    • 관리자 ·
    • 06.07.25. ·
    • 조회 수 1707 ·

    세상은 변화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면모로 변신하고 있습니다.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이상과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할 때 꿈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동창회도 새로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문들의 화합...

  • 한국명시선정위원회간 빈마음에핀안개 공... [1]
    • ckyoon ·
    • 06.07.21. ·
    • 조회 수 1793 ·

    한국명시선정위원회간 공동시집 빈가슴에핀안개 발간 많은사랑과 격려 바랍니다 설곡 윤창국박사 드림

  • 중앙대 이대로 주저 앉는가? [1]
    • lovecau ·
    • 06.07.13. ·
    • 조회 수 2054 ·

    05년 SCI논문수 1. 서울대 3946 2. 연세대 2025 3. 성균관 1568 4. KIST 1452 5. 고려대 1441 6. 한양대 1274 7. 포스텍 882 8. 경북대 862 9. 부산대 827 10. 울산대 799 11. 전남대 745 12. 인하대 742 13. 충남대 662 14. 카톨릭 649 15. 경희대 591 16. 전...

  • 모교발전을 위한 제언, 동창회보(248호)에... [1]
    • 관리자 ·
    • 06.07.05. ·
    • 조회 수 1810 ·

    동창회에서는 이번 동창회보(248호)에 '모교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를 특집으로 구성, 모교의 위상제고를 위한 방안을 동문들의 좌담으로 엮어 게재를 했습니다. 이번 좌담회 내용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 모두의 지혜를 모아보고자 모교 위상제고를 위한 ...

  • 모교발전을 위한 제언 동창회보에 게재 [1]
    • 관리자 ·
    • 06.07.05. ·
    • 조회 수 1671 ·

    동창회에서는 이번 동창회보(248호)에 '모교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를 특집으로 구성, 모교의 위상제고를 위한 방안을 동문들의 좌담으로 엮어 게재를 했습니다. 이번 좌담회 내용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 모두의 지혜를 모아보고자 모교 위상제고를 위한 ...

  • 중앙대는 교수들의 무덤인가? 천국인가? [1]
    • lovecau ·
    • 06.07.04. ·
    • 조회 수 1819 ·

    과기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5년 SCI와 NSI를 분석발표한 자료를 보다보니 속이 쓰리군요. 이번에도 역시 형편없는 결과를 보고 착잡합니다. 교수들이 연구를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연구할 형편이 안되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그러나 2001년에 발...

  • 잊었던 이름 명수대 [1]
    • meahun ·
    • 06.06.21. ·
    • 조회 수 1851 ·

    어제 여성동문회창립총회에 갔었다 졸업후 한번도 찾지않았던학교교정 잊고살았던 지난시간들 교가를 부르면서 가슴이 뭉쿨해지고 기분이 이상했다 의에죽고 참에살자던 가사앞에 주마등같이 나타나는 지난시간들 ... 방송국창가에서 내려다보이던 청룡연못가 ...

  • 여성 동문회 창립총회 행사사진을 플립앨... [1]
    • yahooking ·
    • 06.06.21. ·
    • 조회 수 2509 ·

    플립앨범을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2006년 6월 20일, 중앙대 동창회 '여성 동문회 창립총회' 행사장 찍은 사진을 플립 앨범으로 올립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http://www.flipalbum.co.kr/flip_lite.op?album=3554&id=weartcom&auth=20030716 큰일 났습...

  • 이완영 동문의 최근 동향..
    • wylee210 ·
    • 06.06.07. ·
    • 조회 수 1967 ·

    오랫만입니다. 동문 여러분! 오랫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다가 귀국하여 이제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중입니다. 5월 1일 부로 (주)스카이보장 에서 상무이사로 활발히 영업중인데,흥국생명에서 출시한 신상품인 "참사랑 장례보험"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하...

  • 교육의 참뜻을 아는 의혈중앙대(장애를 극... [1]
    • lovecau ·
    • 06.06.01. ·
    • 조회 수 1757 ·

    역시 중앙인의 의지는 강하군요 "마음의 눈으로 가르쳐요"...시각 장애인 오윤진 교수 강단에 서다 [아이뉴스24 2005-12-09 14:44] 광고 <아이뉴스24> 장애등급 1급인 시각장애인이 대학 교수로 초빙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최동호)가 사...

  • 자랑스런 義血中央人 4 (04년 최고경영자...
    • lovecau ·
    • 06.06.01. ·
    • 조회 수 1737 ·

    현재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에 계십니다만 최근 정몽구회장의 구속으로 현역복귀 하마평에 오르더군요.(현대자동차그룹회장....) 아래글은 박정인 선배님을 취재하고 감동받은 기자분께서 올린 글입니다. 대단한 분이시죠. 박정인 선배님에 얽힌 재계의 신화...

  • 자랑스런 義血中央人3 (최장수 CEO 전GE코... [1]
    • lovecau ·
    • 06.06.01. ·
    • 조회 수 1782 ·

    강석진 GE코리아 회장, 21년만에 퇴진, 국내 최장수 CEO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GE코리아 강석진(63)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81년 한국제너널일렉트릭사의 사장에 올라 21년간 CEO로 일하며 GE코리아를 이끌어 온 강...

  • 자랑스런 義血中央人 2(하나투어CEO 박상...
    • lovecau ·
    • 06.06.01. ·
    • 조회 수 1802 ·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에 대해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친한 친구중 한명이 S증권 애널리스트인데 친구로부터 하나투어라는 여행사가 상당히 좋은 회사라는 소릴 듣게되었는데 의외였습니다. 여행업계 회사가 주목받는 불루칩이라는 사실도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