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생의 비난을 받고있는 학교와 재단에 대해 동문까지 나선다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을 것같아 여러번 동창회장님께 부탁의 말을 망설이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동창회에서 방관하다가는 안될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이제 후배들도 지쳤는지 동문회선배들이 나서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상황을 정리하면 학교측의 선결정 후통보방식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교수와 학생들의 주장과 입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구조조정의 밀실행정 추진에 따라 학교측의 의도는 무엇인지 공개하여 합리적구조조정을 단행하라.

2) 1차 구조조정에서 학교의 아이덴티티가 예술분야에 집중하고 경쟁력을 감안하지 않은 2차구조조정안으로는 중앙의 미래는 암담하다.

3) 따라서 중앙의 발전과 경쟁력제고를 위해 제주체의 의견이 수렴된 로드맵을 가지고 체계적인 구조조정을 이루기를 원한다. 입니다.

현재 총장퇴진운동의 조짐이 보이고, 학교측이 기말고사와 방학동안에 구조조정안을 결정 시행할것에 대해 학생들이 많이 불안한가봅니다.

학교측이 잘못한지는 개인적 판단은 확신할 수 없으나, 현재의 구조조정안이 중앙의 발전과 경쟁력제고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된 구조조정안이 아니며, 의견수렴을 거친과정이 아니므로 졸속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2차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추진을 일단 보류하고 제주체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중앙인의 이해와 동의가 생략된 구조조정안으로 이제는 별의별 루머까지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에 재단퇴진운동으로 인해 신입생 인풋이 급락했던 선례를 답습할까 두렵습니다.

존경하는 동창회장님 용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학교의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과 커뮤니티인 CAUON(의혈광장)을 접속해 상황을 보셨으면 합니다.
http://www.cauon.net/com_community/main.html
http://165.194.1.12/center/bbs_list.html?gubun=change
졸업생 2006.11.21. 00:05
서울대입구역이라는 전례도 있으니, 중앙대입구역으로 하는 것이 좋겠네요.
  • 올린 글을 퍼가시도록 text 형식으로 다... [1]
    • yahooking ·
    • 05.12.06. ·
    • 조회 수 1184 ·

    중앙대 보육학과 졸업생들의 모습입니다. 보육학과 졸업생들과 함께한 73학번 동기들의 모습. 안녕하세요. 2005년도 중앙인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성대히 치룬 동창회 집행부 동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 실행화일...

  •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슬라이드 쇼 실행...
    • yahooking ·
    • 05.12.06. ·
    • 조회 수 2242 ·

    중앙대 보육학과 졸업생들의 모습입니다. 보육학과 졸업생들과 함께한 73학번 동기들의 모습. 안녕하세요. 2005년도 중앙인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성대히 치룬 동창회 집행부 동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 실행화일...

  • 모교의 신입생 모집에 대해.... [1]
    • lovecau ·
    • 05.12.06. ·
    • 조회 수 2493 ·

    -------------학교홈피 자게에서 펀글------------- 현재의 나군 단일모집과 언사외전형에서 벗어나. 다군에 법대 경영대 정경대 한 4~50명정도 신방광보계열 20명정도 인원수가 많은학과를 이렇게 나누어뽑으면 인풋도 많이 상승하고 참 좋겠습니다. --------...

  • 더이상 못참겠군요 [1]
    • lovecau ·
    • 05.12.05. ·
    • 조회 수 2697 ·

    경영대 작년에 20명 올해는 30명, 추가로 또 20명 감원을 한다 해 안성과 통합을 위한 준비 단계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안성 상경학부와의 통폐합도 경영대의 증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술계증원을 위해서였군요. 안성과 유사학과 통폐합을 실시하면서 증원...

  • [Re] 이제 동문회장님이 나설때라 생각합... [1]
    • lovecau ·
    • 05.12.05. ·
    • 조회 수 1359 ·

    학교측이 전체적 로드맵을 공개하지 않고 있고, 항상 구조조정 후에 인원의 배치의 결과를 보면 국악대 등 예술계통의 증원이 결론인 것을 보면 이번 사과대/경영대 통합도 경영대의 증원이 아닌 안성의 예술계통 증원이 주 목적이란 생각도 듭니다. 제발 동문...

  • 이제 동문회장님이 나설때라 생각합니다. [1]
    • lovecau ·
    • 05.12.03. ·
    • 조회 수 2618 ·

    그동안 학생의 비난을 받고있는 학교와 재단에 대해 동문까지 나선다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을 것같아 여러번 동창회장님께 부탁의 말을 망설이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동창회에서 방관하다가는 안될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이제 후배들도 지쳤는지...

  • 중요한 시기에 수고가 많습니다. [1]
    • budy333 ·
    • 05.12.02. ·
    • 조회 수 1433 ·

    지난번에 이사진 간담회때 만났던 무역학과 졸업생 입니다.만나서 논의할 사항이 있는데 연락바랍니다. 011-218-3992 ----- lovecau님이 쓰신 글 ----- > 입시배치표를 몇년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문과는 그나마 어느정도 제가 다니던 80년대에 비해 약간 저...

  • 공대의 발전계획을 수립, 대외적으로 홍보... [1]
    • lovecau ·
    • 05.11.30. ·
    • 조회 수 2457 ·

    입시배치표를 몇년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문과는 그나마 어느정도 제가 다니던 80년대에 비해 약간 저하되기는 했으나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공대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80년대 중반부터 탄력이 붙은 우리학교 공대는 90년대 초를 정점으로 당시...

  • 학교측은 3단계 구조조정안을 밝혀야 한다
    • lovecau ·
    • 05.11.30. ·
    • 조회 수 2120 ·

    2단계의 구조조정안이 유사중복학과의 통합이 구조조정의 틀이라면, 통합에 따른 안성의 충원과 서울의 증원에 따른 서울캠퍼스의 전체 감원책은 어떤 것인가? 절대 그럴일 없겠지만 3단계에 이공대 이전을 염두에 두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기기 때문입...

  • 중앙대 총동창회 이사회 모임 후기
    • bredpark ·
    • 05.11.30. ·
    • 조회 수 2842 ·

    모임이후에 바로 글을 올린다는 것이 바쁘다는 핑계로 늦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의견도 많으셨지만 시간이 없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지는 못했구요, 저 또한 의견을 발표할 기회가 없어 이자리를 빌립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좋...

  • [Re] 이번 구조조정에 대한 생각 [1]
    • lovecau ·
    • 05.11.29. ·
    • 조회 수 1283 ·

    학교측의 입장은 안성의 사과대 상경학부를 통합할 계획으로 경영대를 감원한 것이었습니다.(이는 전체 구조조정에 대한 로드맵이 없다보니 저도 뒤늦게 알았습니다.) 학생들과 경영대교수들의 반대이유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선결정 후통보라는 졸속행...

  • 모교홈페이지 자게에서 펀글입니다. [1]
    • lovecau ·
    • 05.11.28. ·
    • 조회 수 2256 ·

    저번에도 경영대인원을 줄이고 국악대 인원을 증원하더니 이번에는 30명을 더줄이면서 2캠 상경학부와 통합을 시키겠다니.. 또 예술대 증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입시제도를 1년동안 바꾸겠다고 하지를 않나.. 이제 총장님 임기 1년인데...아주 놀라운 변화입니...

  • 작금의 학교측의 구조조정안을 보고 가슴... [1]
    • jinu2001 ·
    • 05.11.28. ·
    • 조회 수 2219 ·

    우연히 중앙대 구조조정안을 접했습니다. 국악대 100% 정원 늘리고 경영대 10% 감축및 제2캠 경상대와 통폐합... 제가 경영학과 출신이라 민감할지 몰라도 이건 말도 안됩니다. 다른 대학들은 다들 정원도 늘려주고 지원도 늘려주는등 경영대학의 경쟁력을 높...

  • 이번 구조조정에 대한 생각 [1]
    • lovecau ·
    • 05.11.24. ·
    • 조회 수 2102 ·

    정원 감원에 대해 무조건 비난할 것은 아닙니다. 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방안에 의하면 정원의 10%를 줄이는 대학에 한해 구조조정기금을 지원하며, 또한 각대학의 평가기준에 교수:학생비율(교육의 질적지표)이 중요하기때문에 반드시 구조조정은 해야합니다. ...

  • 각대학 상경계 모집정원
    • lovecau ·
    • 05.11.24. ·
    • 조회 수 2364 ·

    각대학 상경계 정원현황(2006년) 연대:경영(320)+경제/응통(280)=600 한대:경영(227)+경제(123)=350 성대:사회과학계열(820) 서강:경영(250)+경제(160)=410 경희:경영(390)+경제(100)+관경(160)=490(650) 고려:경영(360)+경제/응통(190)=550 모교:경영(260~240...

  • 경영대 교수님들의 성명문입니다. [1]
    • lovecau ·
    • 05.11.24. ·
    • 조회 수 2172 ·

    경영대학 교수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구조조정 논의를 접하고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기에 저희들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구조조정은 중앙대학교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목표와 원칙에 근거해야 합니다. 현재의 구조조정은 각 학문분야...

  • 경영대 교수님들의 결의문2 입니다.
    • lovecau ·
    • 05.11.24. ·
    • 조회 수 2046 ·

    경영대학 교수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구조조정 논의를 접하고, 결과적으로 중앙대학교의 발전에 지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기에, 경영대학 교수들의 결연한 의지를 재차 표명하고자 합니다. 1. 상경학부를 폐지하고 교...

  • 보다 나은 중앙을 꿈꿔봅니다.
    • lovecau ·
    • 05.11.23. ·
    • 조회 수 2111 ·

    우리 모두 모교의 역사를 돌아보자 모교의 경우 한국대학가의 "불루오션"이지 않았던가? 국내최초의 대학신문, 국내 최초의 경영대, 국내최초의 광고홍보과, 동양최대의 도서관 이루 헤아릴수 없을만큼 많다. 우리의 모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부심을...

  • [서적소개] 대한민국 No.1 프리젠터가 알... [1]
    • fleeman ·
    • 05.11.23. ·
    • 조회 수 2111 ·

    안녕하세요. 중앙대 경영대학 무역학과를 91년에 졸업한 이상훈이라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파워포인트와 관련된 서적을 출간했습니다. 이에 동창회 사이트에 신고합니다. ^^ ****************************************** "서적명: 대한민국 No.1 프리젠터...

  • [Re] 학교행정을 보니 씁쓸하군요 [1]
    • lovecau ·
    • 05.11.22. ·
    • 조회 수 1379 ·

    최근 몇년간 학교분위기가 어느정도 쇄신되어 문이과 모두 입학생성적도 예전수준으로 돌아가고 특히 작년입시의 경우에서 상당히 좋은 인재들이 입학해서 좋은분위기를 타고있는데 찬물을 끼얹는군요. 오죽했으면 경영대교수님들이 성명서를 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