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경영대교수들의 반대이유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선결정 후통보라는 졸속행정을 용인할 수 없다.
2) 현재 이전할 사회과학관의 경영대 배치공간이 부족한데 안성과 통합은 학업환경을 더 악화시킨다.
3) 안성과 통합에 따라 당분간 교수충원이 어려워 경쟁력제고에 도움이 안된다.
4) 통합에 따른 대외평가(취업률/학생수준)가 저하되어 입학성적의 저하를 가져와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저하된다.
5) 현재 구조조정은 재정이 열악한 모교가 교육부의 구조조정기금을 타내기 위한 졸속행정이기때문에 찬성할 수 없다. 인것 같습니다.
졸업생과 당장의 이해당사자인 재학생과의 입장차이가 있기에 통합도 일부 긍정적 측면이 있다 생각하지만 학교측과 교수 학생 등 이해당사자간의 원만한 조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교수나 학생도 중앙의 발전이란 대의와 학교측의 입장을 이해하며, 학교 역시 교수와 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귀기울였으면 합니다.
단, 통합이 경영대의 증원과 중앙전체의 감원이라는 긍정적요인이 있으나 학교측은 현재의 경영대의 위상과 타대학과의 경쟁구도 등을 연구한 구조조정 로드맵과 통합할 경우 이에따른 경영대 향후 마스터플랜에 대해 행정적으로 뒤받침된 대안으로 교수와 학생을 설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만약 공간문제, 신규교원임용문제 등 현실적문제에 대한 대안없이 졸속으로 통합을 이룰경우에는 오히려 통합이 경쟁력저하를 가져오기에 안하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