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팔아 먹다뇨. 너무 심한 표현 아닙니까. 물론 이따금 그같은 클레임을 받습니다만 동창회에서 그런 몰지각한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동창회에서 전동문의 기록이 수록된 회원명부를 격년간으로 발간하는데 그 속에 있는 동문님들의 인적사항을 보고 일부 동문들이 개인 목적용으로 그런 전화를 드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회원명부를 구입하시는 동문님들에게 일일이 경고를 하고, 외부유출을 못하게 제제할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고 보니 관리자로서도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앞으로 회원명부를 발간할 때에는 일러두기에 개인정보 유출은 엄연한 법률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명시하여 이런 불상사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같은 황당한 일을 당하신 동문님들께서는 이같은 불쾌한 요청을 하는 사람의 인적사항을 물어보셔서(동문이라면 이름, 학과, 졸업회수, 현직장,전화번호등, 동문이 아니라면 알아낼 수 있는 유용한 정보) 동창회에 제보하여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점 깊이 양지하여 주시고 노여움을 풀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동문님의 하시는 일이 만사형통하시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