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적십자간호대학(간호대학장 최경숙)은 4월 12일 102관 3층 대강당에서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출범식’을 가졌다.
권혜진 간호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용성 이사장과 안국신 총장,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 김성덕 의무부총장, 이태희 상임이사, 그리고 각 계열 부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적십자간호대학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와 적십자간호대학의 통합으로 출범한 단과대학이며, 이 날 행사는 출범을 기념하며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교의 법인 통합은 2010년 말 시행한 학교법인 적십자학원(적십자간호대학)의 법인 합병을 위한 공모절차에 따라 2010년 12월 공개설명회를 시작으로, 2011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월 합병을 위한 MOU 체결과 양 이사회의 합병 승인, 8월에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해 11월에는 두 대학간의 통합 워크숍이 열려 통합을 축하하고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대학으로 올해부터 신입생 300명을 모집하였으며, 이로써 우리 대학은 1천병상 규모의 중앙대병원 증축, 11층 규모의 102관 신축,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대학 출범을 통해 의·약·간호 교육 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