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2시, 302관(대학원) 5층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국제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경기항만물류연구센터 주최로 `제1회 국제물류전문인력양성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이하 GHRD대학원) 해운물류학과 원우회가 협찬했다.
'국제물류전문인력 양성과제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안국신 총장의 격려사와 김한영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국장의 정책 기조발표로 시작됐으며, 1부 마지막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유진氏의 축하공연으로 기존의 포럼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2부에서는 Jeffrey Martin(경영학부), 방희석(경영학부), Kevin LI(홍콩 이공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채 훈 한국무역학회 회장, 온기운 매일경제 논설위원,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정승구 Expeditors ㈜ Korea 사장 등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장학금 수여식(국토해양부 지원 해외물류교육장학금 및 한국해사재단장학금)과 멘토 협약식(국제물류업계에 종사하는 졸업생 및 대학원생 100명과 산동대 유학생 70명, 국제물류학부생 75명 간의 멘토협약)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국제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을 맡은 방희석 교수는 "이 포럼을 좋은 인재양성의 좌표로 활용하겠다."며,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국제물류학과의 발전 기회로 삼아 아시아의 '뜨는 학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대학에서 국제물류연계전공을 이수중인 산동대 유학생 이효뢰氏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과에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은수 학우(국제물류학과)는 "딱딱한 자리인줄만 알았는데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 덕분에 일반적인 행사와 달리 친근하게 느껴졌고, 주제발표와 토론시간 모두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국제물류학과 학생 80여명, 산동대학교 유학생 80여명, GHRD대학원 해운물류학과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재 : 홍보대사 김수진(영화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