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최초 한국연구재단 지정 중점연구소인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사업단(단장: 국어국문학과 이찬욱 교수, 이하 다문화콘텐츠연구사업단)은 지난 2010년 12월 21일, 교수연구동 7층에 위치한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원에서 중점연구소 2단계 사업 진입을 축하하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시단식을 개최했다.
2007년 12월 ‘다문화 사회에서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문화콘텐츠 연구 개발’이란 아젠다로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1단계 사업에 선정된 다문화콘텐츠연구사업단은 ‘한국사회와 다문화’, ‘역사속의 다문화’ 등의 교양강좌 개설과 기관지 『다문화콘텐츠연구』, 학술총서 『다문화의 이해』, 『다문화주의의 이론과 실제』, 구술생애사 시리즈 『한국사회의 소수자들』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아젠다인 ‘소통과 공존을 위한 다문화인문학 정립과 다문화콘텐츠 연구 개발’은 기존의 서구적인 다문화이론과 모델에서 벗어나 한국 사회에 맞는 다문화 이론을 정립하고자 하는 연구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시단식에서 이찬욱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 출연 연구비 예산의 10% 삭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2단계 사업에 선정된 것은 학교 당국과 공동연구원, 그리고 전임연구 교수들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 후,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사업이란 정부에서 대학 우수 연구소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2단계 선정을 통해 다문화콘텐츠연구사업단은 총 13억 8천만 원을 지원금으로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