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중대신문
학문단위 구조조정 정원조정안 발표
경영경제대 정원 1183명으로 결정, 현재보다 161명 증원
2010년 08월 31일 (화) 23:26:51 윤가람 기자 teewoo2002@cauon.net

경영 경제대 1183명, 인문대 370명, 사회과학대 470명, 자연과학대 407명…. 지난 6월 24일 정원조정안이 발표되면서 경영대 정원이 크게 증원됐다. 이에 학내 각 학과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감원된 학과는 반발하는 반면 증원 혹은 유지되는 학과는 담담한 상황이다. 한편 학내 주체 대표들은 학생들 의견 수렴 후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4일 구조조정 정원조정안(이하 조정안)이 발표됐다. 조정안에 따르면 경영경제대 정원은 1022명에서 1183명으로 확대됐다. 현재 정원보다 161명 늘어난 숫자다. 또한 인문대와 사회과학대는 각각 370명, 470명 정원을 배정받았다. 자연과학대는 405명, 공과대는 745명으로 정해졌다.

  이번 조정안은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로 인문사회계열 감원과 자연공학계열 증원이다. 인문사회계열 51.7%,에서 49.5%로 줄어들고 자연공학계열과 예·체능계열은 각각 29.5%에서 31%, 18.8%에서 19.5%로 증가했다. 모든 계열의 균형잡힌 발전을 추구하는 정책 방향성 때문이다.

  둘째로 인문대, 사회과학대의 감원이다. 인문대와 사회과학대 감원은 통합된 안성캠 학과 신입생 모집 중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2011학년도부터 통합된 안성캠 학과는 서울캠 학문단위로 편성되면서 서울캠 정원만 받게 됐다.

  셋째는 경영경제대의 대폭 증원이다. 경영경제대는 서울캠은 506명에서 493명으로, 안성캠은 516명에서 690명으로 조정되면서 안성캠 정원이 크게 늘어났다. 이 같은 조치의 원인으로 △ 각 캠퍼스별 정원이 법적으로 고정돼 있는 점 △ 안성캠 학과 중 경영계열에 우수학생이 몰리는 점 △ 법인의 경영경제 계열 육성 의지를 들 수 있다.

  대학본부의 말을 종합해 정원 조정 과정을 유추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통합학과에 일정 기준을 두고 정원을 배정한다. 다음 과정에서 고려할 과정은 2011년부터 안성캠 통합학과에 정원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캠퍼스 간 정원 이동이 불가능하다보니 남는 정원은 안성캠 학과에 배정할 수밖에 없다. 본부는 이들을 임시적으로 배정하는데 있어서 우수학생 유치를 최우선적인 기준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우수학생이 몰리는 안성캠 경영경제 계열에 정원을 늘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모집 중지된 안성캠 학과 정원 323명 중 절반 이상이 경영경제대로 배정됐다.

  일부에서는 인문 사회계열 정원 축소와 경영경제계열 정원 확대를 두고 기초 학문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본부는 ‘기초학문 약화’는 “잘못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번 정원조정에서 통합된 학문단위를 하나의 학문단위로 봐야한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윤경현 기획처장은 “인문대와 사회과학대 감원 폭이 크게 보이는 것은 통합된 안성캠 학과를 하나의 학문단위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하나의 학문단위로 본다면 오히려 인문대는 증원했다”고 말했다. 조정안에 따르만 배정된 인문대 총 정원은 370명으로 현재 문과대 340명보다 30명 증원했다는 것이다.

  본부는 “또한 이번 조정안은 확정안이 아닌 1차안”이라며 “안성캠 경영경제대에 배정된 인원은 임시로 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캠퍼스 재배치가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학내 반응이 상반적이다. 증원 및 유지되는 학과는 담담해하나 감원되는 학과는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인문대 유럽문화학부와 아시아문화학부가 각각 85명 배정받으며 각 전공 유지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캠 임지혜 총학생회장(문과대 일어일문학과 4)은 “본부가 구조조정 당시 각 학과 전공에 최소 30명 이상 배정해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사회과학대 사회복지학부는 80명으로, 정치국제학과는 40명으로 정해졌다. 본부는 사회복지학부 감원에 대해 유사학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한편 자연과학대 물리·화학·수학과의 정원은 35명으로 줄었으나 이는 감원이 아니라 임시 배정된 약대 정원을 되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약대가 6년제로 변경되던 당시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기 전까지 2년간 자연대에 회수조건으로 정원을 임시 배정한 바 있다.

  공과대학은 융합공학부가 신설됐지만 기계공학부, 전자전기공학부 등에서 총 60명이 감소해 정원은 10명밖에 증원되지 않았다. 사범대, 의대, 약대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예술대와 체육대는 각각 21명, 6명 증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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