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Memoranda 상패를 수상하고 있는 중앙대 로스쿨팀
지난 8월 9~16일 홍콩 시티대학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ADR mooting competition(국제 중재 모의 경연대회)에서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장기현, 김현욱, 김향숙, 안유미 학생이 서면 부문 1위상인 Best Memoranda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하버드대 로스쿨, 칭와대 로스쿨, 호주의 머독대 로스쿨 등 세계 각지의 명문 대학 로스쿨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중앙대학교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 로스쿨팀이 참가하였다. 이 대회는 서면 제출과 구두 변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대학교 로스쿨팀이 수상한 Best Memoranda 상은 서면 제출 부분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이 받는 상으로, 국제 중재 모의 대회의 꽃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영예로운 상이다.
한편, ‘대체적 분쟁 해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ADR(alter native dispute resolution)은 여지껏 법학내에서 생소한 분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법정에 의한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 상호간의 조정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현재 유명 로펌들 역시 추세를 반영하듯 전문적 중재, 조정가 양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취재 : 홍보대사 배성현 (경영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