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잡월드 ROAD SHOW’가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에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기업은행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잡월드 행사는 각 대학을 돌며 8번 치러지는 채용행사로서, 올해는 우리 대학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외진출기업 채용박람회’라는 주제로 23일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6200명의 인파가 몰려, 잡월드 로드쇼 역사상 가장 많은 참가자수를 기록했다.
이 날 로드쇼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진출 기업이 인재확보와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범훈 총장, 안국신 부총장, 조선일보 변용식 대표이사,기업은행 윤용로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함께 개막되었다.
기업은행 자체평가를 통해 선발한 우수기업으로 한국도자기를 비롯한 31개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총 110개의 일자리를 내놓았으며, 당일 현장에서 면접 본 구직자 가운데 약 2백여명이 채용되기도 했다.
다양한 부대 행사가운데 구직자들의 이목을 끈 화상면접관은 화상시스템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7개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해외 기업에 진출하려는 중앙인 뿐 만 아니라 전국 구직자들에게 좋은 발판을 마련하였다.
경력개발팀 최웅규 과장은 "학생들의 취업에 관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였고, 올해 9월 초 우리 대학에서 자체 실시하는 취업박람회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