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인천광역시, 신 캠퍼스 조성 양해각서 체결
검단지구 20만평에 부속병원 등 건립…
서울, 하남에 이은 3개 멀티캠퍼스 시대A
박범훈 총장(우측)과 안상수 인천시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A
중앙대학교가 하남에 이어 인천에 새로운 캠퍼스를 신설하기로 하고 인천광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월22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박범훈 총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은 검단 신도시 지구에 66만㎡(약 20만평)규모의 신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새로 건립되는 캠퍼스는 인천시로부터 전폭적인 행정, 재정적 지원을 받아 조성되며, 1천 병상 규모의 병원과 산학협동 연구소 등을 세울 계획이다.
이미 경기도 하남시와 양해각서를 체결, 추진하고 있는 하남캠퍼스는 이번 인천 신 캠퍼스와는 별도로 추진되며, 우리 대학은 흑석동의 서울캠퍼스를 중심으로 동쪽의 하남캠퍼스, 서쪽의 인천캠퍼스를 연결하는 멀티 캠퍼스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되면, 모든 캠퍼스를 동일한 교통망으로 연결하게 되어 대외경쟁력은 물론 대학운영과 생활에도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