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덕 의료원장(사진 오른쪽)이 김종찬 중앙대 부속 중학교장(사진 왼쪽)과 학생회장(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12월 14일 오전,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결식 학생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 김경도 진료부원장, 김복순 간호부장 등의 보직자와 중앙대 부속 중학교 김종찬 교장 및 학생회 회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올해 5월 주최한 음식 바자회 및 10월에 열렸던 물품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후원을 통해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8명이 앞으로 1년 간 급식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달식에서 김성덕 원장은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병원이 되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복순 간호부장은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했는데, 특히 올해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중앙대병원은 그 동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물품 바자회’ 및 ‘지역 어르신 발마사지 봉사’ 등의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2007년과 2008년에는 병원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