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훈(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중앙대 총장, 박계동(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류협정체결식 장면.
중앙대학교는 지난 11월 9일 국회 귀빈실에서 국내 로스쿨 가운데 최초로 국회사무처와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교류를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은 로스쿨 체제하에서의 법률가 직역을 확장하고 국회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로스쿨 학생들의 국회 인턴쉽과 입법활동 보조 및 국회 직원들에 대한 로스쿨 연수 프로그램 운영, 상호 학술정보,자료 및 간행물 교류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장재옥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미국 연방의회 법제실의 직원은 전원 로스쿨 출신자이고 연방의회 의원보좌관의 대부분이 로스쿨 출신 법률가이며, 우리나라 입법고시, 행정고시 등이 축소를 예정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우리 국회에도 로스쿨 졸업생들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우리 로스쿨의 연구과정이나 전문학위 과정에 국회 직원들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상호교류 강화는 매우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