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오후 7시 문화예술관 대극장 및 체육관 대강당에서 ‘입학 30주년 79학번 홈커밍 데이’ 행사가 열렸다.
대외협력처의 주최로 8회째를 맞는 홈커밍 데이 행사는 입학한지 30년이 된 동문들의 모임의 장으로써 다시 한 번 중앙인 으로써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취지이다. 올해는 79학번 동문들이 그 주인공으로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박범훈 총창의 환영사와 유용태 동창회장의 축사에 이어 신현국(화학과) 7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또한 79학번 동문들이 모든 3억 295만원의 장학금이 모교에 전달되었다. 이 금액은 홈커밍데이 사상 최고의 장학금 액수이다.
이번 행사를 총 기획한 신현국 준비위원장은 “홈커밍 데이라는 특별한 이름 으로 동기들과 다 같이 모인다는 생각에 무척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히고“오늘의 만남이 서로 바쁜 일상 중 다시 젊음의 향기를 느끼며 동기들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2부 체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는 박세민(공예학과 79) 동문의 사회로 뮤지컬 갈라쇼, 7080레크리에이션, 이치훈과 벗님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더욱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여기에 방송인 송옥숙(연극영화79) 동문의 축시 낭독으로 그 의미를 더해주었다.
이 날 참석한 김세광(음악학과 79)동문은 “세월이 숫자에 불과하단 말이 실감이 날만큼 30년 전 대학을 다녔을 때의 느낌, 기분이 그대로 떠오른다. 졸업 후 동기들과 만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홈커밍 데이 행사를 계기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어 참 기쁘고 반갑다”며 소감을 밝혔다.
홈커밍대회기 입장
대회기를 휘날리는 신현국 준비위원장
환영사를 하는 박범훈 총장
축사를 하는 유용태 동창회장
79학번 장학기금을 박범훈 총장에게 전달하는 신현국 준비위원장
78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
79학번에 기념품을 건네는 박범훈 총장
80학번에 홈커밍데이 깃발을 전달하는 79학번 신현국 준비위원장
1부를 마치며 교가를 부르는 동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