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용산병원 영양집중지원팀 공동 번역
영양의 관점에서 건강과 질병의 이해가 쉽도록 구성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의 안지현 교수, 이승은 교수, 김현정 영양사 등이 공동 번역한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양학’이 최근 발간되었다.
‘한눈에 알 수 있는(at a glance)’ 시리즈는 전 세계 의료 종사자들에게 오랜 동안 사랑을 받아온 교과서로 이번에 발간된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양학’은 한글 번역서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이다.
이 책은 영양학 관련 전공자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의학, 약학, 간호학, 보건학을 공부하는 모든 이들이 영양의 관점에서 건강과 질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며, 일부 대학에서는 이미 정식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표 역자인 중앙대 용산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는 서문을 통해 “현대의학에서 질병의 발생과 치료에 있어 영양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고, 여러 과학적 근거들을 통해 영양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며, “오늘날 식품과 영양은 보다 건강한 삶을 원하는 사람들과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공동의 관심사인데 이 책이 영양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은 ▲ 영양학적 원칙 ▲ 식이의 요소 ▲ 영양소 공급을 위한 주요 장기에서의 영양의 역할 ▲ 영양학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생리학적‥기타 문제들 ▲ 영양과 관련된 질병 ▲ 식단 향상시키기 등 여섯 개 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초 이론부터 각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영양학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이퍼블릭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