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이윤지/이연희/박신혜/신세경
9월 9일 오후 5시 대학로 공연영상예술관에서 박용성 이사장, 박범훈 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연극학과 동문들과 재학생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극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연극학과 재학생 박예진(00학번), 이윤지(03학번), 이연희(07학번), 박신혜(08학번), 신세경(09학번)씨가 자신들이 출연한 VIPS CF광고 출연료 전액인 2억5천만원을 학교에 기부한 것을 계기로 개최되었다.
연극학과 동문들의 광고 출연료 기부는 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올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그동안 출연한 38명의 얼굴이 담긴 기념시설물을 공연예술관 입구에 전시하고 있다.
박동우 연극학과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은 연극학과의 역사 및 현황소개를 시작으로 VIPS CF 상영,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의 식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연극학과 1학년생들이 준비한 뮤지컬 라 비다(La Vida)의 서곡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공연에 참여했던 김효경(연극학과09)씨는 “준비기간이 짧아서 힘들었지만, 선후배가 모이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문들이 졸업 후에도 학교에 끊임없는 애정을 보내주시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나도 이런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1959년 한국 최초로 창설된 이래 최고의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는 우리학교 연극학과.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동문들의 끊임없는 애교심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
취재 : 홍보대사 최세연(신문방송학부)/이인영(광고홍보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