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제44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우리 대학은 총 4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전국 대학 중 8위로 연세대(137명), 고려대(114명), 성균관대(86명), 한양대(66명), 서강대(59명), 서울대(51명), 경희대(46명) 순으로 집계 되었다.
올해 공인회계사최종합격자 수는 총 936명으로 지난해 1,040명 보다 약 10% 정도 줄었지만, 우리 대학은 지난해 37명에서 올해 43명으로 오히려 합격률이 16% 증가했다. 공인회계사 배출 전국 대학순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위.
우리 대학의 올해의 합격자 수는 지난 5년 중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5개년 평균 합격자 수 31.4명을 훨씬 상회하고 특히 2005년의 합격자 수 40명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의 영광을 얻은 정주현(경영학부 01) 씨는 “무조건 기쁘다, 약 3년 가까이 공부를 했고 또한 올해 졸업을 한 상태라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 기분이다.” 고 말하며 합격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일단 회계법인에 들어가 실무경험을 4~5년 정도 쌓은 후에 MBA나 로스쿨에 진학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원대한 꿈을 밝혔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 홈페이지(http://www.fsc.go.kr) 또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합격 증서는 오는 14~18일 한국공인회계사회(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에서 교부된다.
2009년 공인회계사 우리 대학 최종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동호, 강흥조, 박수현, 임지훈, 정세주, 이현철, 진혜림, 송기문, 이영식, 엄현석, 권오성, 윤성호, 이윤미, 박성언, 김보람, 정재은, 정주현, 이준영, 모경진, 신수범, 양관혁, 이상혁, 이세연, 문선영, 성시택, 곽경진, 권헌태, 박민재, 황영은, 김학중, 김주영, 심성용, 양유정, 최용범, 조정현, 김승용, 박성진, 최형인, 김지현, 이현지, 최경섭, 정양옥, 한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