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이문동 선바바라 전시카페에서는 우리 대학 교환학생 3명이 지난 1년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며 담아보았던 영상과 사진들을 모아 앙증(?)맞은 전시회를 열었다.
‘BALJJAKOOK''이라 이름 지은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온 위고 쉐테라(Hugo Chetelat)를 비롯, 같은 대학 폴 스미스(Paul Smith), 하와이 힐로대학에서 온 미콜라 발주크(Mikolaj Walzuk) 등 3명이 의기투합하여 영상과 사진을 통해 주로 서울의 모습을 담았다.
‘Kimchibang''이라는 팀명으로 창작활동을 해온 교환학생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The False Understanding>, <Seoul, I love you>, <Modifying logic> 등 3편의 영상물과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위고(Hugo)와 친구들은 “우리는 외국인이기에 한국인과 다른 관점으로 한국을 담아 보고 싶었다”며, “전시회를 찾아준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아울러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8년 2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1년동안 우리 대학에서 수학한 이들 교환학생들은 전시회를 끝으로 한국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 고국으로 돌아갔다.
전시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 : www.dailymotion.com/ugode69
취재 : 홍보대사 이소미(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