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에 앞서 무사귀환을 외치며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는 국토대장정 단원들>
15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제 1회 중앙대학교 국토대장정 발대식’이 열렸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재학생 74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15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출발하여 강원도, 충청북도와 경기도 안성캠퍼스를 거쳐 다시 서울캠퍼스로 돌아오는 397Km의 대장정을 하게 된다.
오는 30일까지 매일 7시간 30분 씩 도보로 행진하며, 15박 16일 동안 강릉(15일)을 시작으로 동해(16일) - 삼척(17일) - 태백(18일) - 영월(19,20,21일) - 제천(22일) - 충주(23,24,25일) - 안성(26,27일) - 오산(28일) - 의왕(29일) - 서울캠퍼스(30일) 순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국토대장정 단장인 정예슬(경영07)씨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토대장정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러 학우들과 함께하는 만큼 한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국토대장정 출발 전 각오를 다졌다.
국토대장정에 참여하게 된 조민혜(정치외교05)씨도 “국토대장정은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올해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10년 동안 전국의 10개 코스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취재 : 홍보대사 이윤희(화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