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이 끝나고 즐겁게 기념촬영하고 있는 외국인 교환학생들
" I love CAU ! I love KOREA !"
5일 오후 제2공학관 6101강의실에서 힘찬 외침과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올 한학기동안 우리 대학에서 공부한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수료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캠퍼스 42명, 안성캠퍼스 29명 등 총 71명이 참석한 이번 수료식에서 김삼용 국제교류부처장은 "우리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서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사절단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문예창작학과에서 한학기 동안 수학한 타오(Tao, 베트남 호치민대학교)씨는 "다양한 학생들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고, 한국 문화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호치민대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로 다시 돌아와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고 싶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중앙대학교와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 : 박설희(홍보대사, 무용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