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의학회(회장 서경묵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골프를 건강하고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일반인들에게 전하기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잘못된 골프 습관으로 인해 생긴 부위별 통증 및 질병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J GOLF 방송 해설위원인 김장우 프로가 강사로 나서 '프로에게 듣는 골프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골퍼들을 위한 건강진단 및 기초체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심포지엄을 총괄한 서경묵 교수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에이지슈터(age shooter)가 되고 싶은 꿈이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골프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에이지슈터란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 또는 그 이하의 타수로 치는 사람을 말한다.
그 동안 '건강골프 전도사'를 자처하며 국내 골프의학 분야를 개척해 온 서 교수는 "딱딱한 지식 위주의 심포지엄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