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마감된 원서접수 결과 2008학년도 다빈치 전형과와 비교해 일반고 출신 지원자는 올해 55.9%의 증가를 보였다. 외고,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 출신자의 지원이 크게 증가해 전체지원자의 35%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처 관계자는 "2009학녀도 수식 1학기 원서접수에서 작년에 선발했던 약대 정원을 없앤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증가율은 두배에 달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학교법인 영입이후 모교의 위상이 향상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앙대의 '다빈치형 인재전형'은 '특정분야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재능을 보유해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자' 또는 '외국어, 수학·과학 관련 교과목 58단위 이상을 이수한 자'의 두 가지 조건에 하나 이상 해당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계열과 학과의 구분 없이 총 30명을 선발하게 되며, 심사는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로 1단계 성적 70%와 심충면접 30%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