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일 2006년부터 운영중인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중앙대 산업경제학과를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 4일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기후변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주대는 기후산업 경영전략 분야, 중앙대는 탄소시장 및 국제협상 분야를 중점 연구할 방침이다.
이로써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은 계명대(온실가스 감축정책 분야), 고려대(영향평가 및 적응대책 분야), 서울대(온실가스 배출통계 분야) 등 모두 5개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5년 간 1억원 규모의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하며, 해당 대학은 기후변화 교과과정 개설, 관련 논문 작성 및 연구, 외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