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건축가협회장을 역임하였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 예술소비운동 본부장인 최상대(건미 74)동문의 건축문화 기행서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국내는 물론 유럽과 일본 중국의 건축과 문화기행을 통해 느낀 생각과 스케치 들을 정리하여 엮은 것이다.
최 동문은 "훌륭한 건축 작품을 남기는 것이 곧 건축가의 꿈이지만. 그러나 지나쳐 버리는 생각을 글로서 남기고 변하여가는 건축 도시의 풍경을 스케치 하고 기록하는 일도 건축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라며 ‘읽지 않고 보지 않고 느끼지 않고’서는 좋은 생각과 신선한 창의를 할 수가 없다는 것, 건축을 통해서 ‘미술처럼 바라보며 음악처럼 감상하는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저자는 스케치북과 펜을 항상 소지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생각을 기록하고 경관을 스케치하며 급속히 변화하고 사라져가는 도시의 거리와 건축공간을 기록하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