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수) 오후 6시, 303관(법학관) 2층 대강당에서 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1차 창의인문독서특강’이 진행되었다.
‘창의 인문독서특강’은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학술정보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 특강은 “미켈란젤로와 로댕 – 가장 위대한 두 조각가의 대화”라는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강사이자 미술사학자인 안현배 강사가 진행하였다. 안현배 강사는 파리1대학에서 역사학, 정치·역사 부문에서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예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주요저서로는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가 있다.
안현배 강사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표현’했던 조각 예술의 두 거장, 미켈란젤로와 로댕의 예술적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로댕이 19세기까지 이어져 온 기존의 틀을 깨는 작품을 많이 만들어냈음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예술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작가의 마음을 통역하는 것이자 작가의 삶을 알게 되는 것임을 언급하였고, 미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라고 예술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였다.
학술정보원에서는 ‘독서 디베이트대회’와 ‘저자와의 대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학술정보원 홈페이지 (https://library.ca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