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연맹`)이 28일 조영증(체교 28회) 전 파주 NFC 센터장을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경기위원장은 1975년부터 86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고, 84년부터 87년까지 K리그 럭키금성(현 FC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K리그 안양 LG(현 FC서울) 감독에 부임했다. 조 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파주 NFC 센터장, AFC 강사, FIFA 기술위원을 두루 거치며 행정 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다.
조영증 신임 경기위원장은 "출범 30주년과 승강제 원년을 맞이한 K리그가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경기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조영증 경기위원장 프로필
1954년생(59세)
서울 중앙대 부속고-중앙대
`77 제일은행 축구단
`77~79 해병대 축구단
`81~83 미국 NASL리그(포틀랜드, 시카고)
`84~87 럭키금성 프로축구단(현 FC서울)
`86 86 멕시코 월드컵 국가대표
75~86 국가대표
`94~96 안양 LG 감독(현 FC서울)
98~00 U-17, U-20 감독
`99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위원
`00 AFC 강사
`02 FIFA 기술위원
`04~12 파주 NFC 센터장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