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월), 우리 대학 신규 협정교인 멕시코 테크밀레니오대학(Universidad Tecmilenio)의 학생 35명이 2명의 교수와 본교를 방문하였다. 한국 문화와 기술에 관한 멕시코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테크밀레니오대학 학생들이 한국 대학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대학 국제교류팀과 글로벌 앰베서더 학생들이 진행한 설명회는 본교 역사, 국제화 현황, 2019 여름학기 단기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그 후 캠퍼스 투어 순서로 진행되었다.
본교에 방문한 대다수 멕시코 학생들의 전공이 공학인 만큼, 교내 첨단기술을 도입한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캠퍼스 투어 도중 기숙사 혈관인식 시스템을 경험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Jose Carlos Cisneros 교수는 “중앙대학교에 방문하니 마치 미래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라며, “테크밀레니오 대학에도 비슷한 시스템이 많이 도입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 테크밀레니오 대학은 멕시코 동북부 누에보레온(Nuevo Leon) 주의 몬테레이(Monterrey) 시에 위치한 본 캠퍼스와 함께, 칸쿤(Cancun)과 케레타로(Queretaro)를 포함한 멕시코 18개주에 총 29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8월 본교와 신규 학생교환 협정을 맺었으며, 테크밀레니오 대학의 46개 파트너 대학 중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하다.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하여 양 교 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