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를 나와 중앙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1984년 행시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마산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공무원 길로 들어섰다.
재무부 세제실 정책입안 경험과 일선세무서 과장·서장 등 현장경험을 모두 겸비했다. 조세제도와 세정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 누구나 인정하는 업무추진력으로 일처리가 깔끔하다. 조직관리 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숨긴재산무한추적팀을 신설해 체납자의 고의적·지능적 재산은닉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4000억원에 이르는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 등 공정세정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사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다. 특히 공과 사가 분명해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평가다.
부인 황귀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0년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대전(53세) ▲행시 27회 ▲천안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전산조사과장 ▲대통령 비서실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세원관리국장·조사1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징세법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