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9번째 맞이하는 약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콜마 후원, 약업신문 주최의 ‘東巖 藥의 賞’ 시상식이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팔레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 해 동암 약의 상의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일혁 중앙대 명예교수)의 회의를 거쳐 약학, 제약, 약사발전, 유통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약학부문 이범진 교수(아주대 약대) ▲제약부문 정도언 회장(일양약품) ▲약사발전부문 이규진 약사(대한약사회 감사) ▲유통부문 추기엽 회장(삼원약품) 등 4명이다.
이들 수상자는 약학·제약·약사발전·유통 등 각 분야에서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계 인사들로부터 추천 된 경우와 심사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자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새누리당 원희목 의원,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정규 회장, 대한약사회 한석원 총회의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문희 이사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 후원사인 한국콜마 조홍구 사장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지 진영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동암 약의 상을 받은 분들은 한국 약업계를 이끌어 온 거목이자, 산증인들”이라며 “후학을 길러내는 약학분야, 우수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분야, 국민보건향상의 최일선의 약국, 의약품 유통분야를 책임지는 의약품도매업계 등 지금까지 동암 약의 상 수상자들은 말로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존귀한 분들이다”고 수상을 축하했다.
특히 " 약업경제 사정이 많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암 약의 상 후원을 해 주신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콜마가 동암 약의 상을 후원한 이후 사세가 크게 번창해 최근 서초동으로 사옥을 이전했으며 제약회사를 인수라는 겹경사가 있었다. 무더기 약가인하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한국콜마의 도전적인 사례가 제약사들의 귀감이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누리당 원희목 의원도 "약업신문은 약업계의 정론지 역할을 하며 업계를 이끌어 왔다"며 "그동안 수상을 한 모든 분들과 오늘 수상을 하시는 분 모두 상을 받아 마땅한 분들이 받았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동암 약의 상은 본지가 약업계에 업적이 큰 인사를 발굴해 공적을 기리고 약업계 발전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약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961년 처음 제정됐다. 1975년 약의날이 폐지됨에 따라 1977년 16회부터 본지 창간기념식장에서 시상하고 있으며 49회까지 모두 20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이번 동암 약의 상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패,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 ‘제49회 東巖 藥의 常’ 시상식장 이모저모
○…올해로 49번째 맞이하는 동암 약의상 시상식 및 58회 창간기념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약사회, 제약·유통 업체 등 약업계 전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 친목의 장이 마련됐다.
○…본지 진영태 사장과 대한약사회장 출신의 새누리당 원희목 의원은 ‘동암 약의 상’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와 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약학부문 이범진 교수(아주대 약대), 제약부문 정도언 회장(일양약품), 약사발전부문 이규진 약사(대한약사회 감사), 유통부문 추기엽 회장(삼원약품) 등 수상했다.
○…동암 약의상 행사 및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약사회, 제약사, 의약단체, 관련 기관 등 각계 귀빈 및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mode=view&cat=photo&nid=15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