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장은 2009년 6월부터 고위공무원 나급 자리였던 하나원장을 맡아왔지만 지난달 하나원장이 고위공무원 가급으로 격상되면서 직무대리로 일해 왔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장 직급을 나등급에서 가등급으로 상향했다.
행시 30회인 윤 원장은 1987년 통일부에 사상 첫 여성 사무관으로 입부한 데 이어 고위공무원단에도 통일부에서 처음으로 진입했다.
그는 1991년 북한의 여성정책이라는 제목의 책을 저술한데 이어 1997년 영국 런던정경대학(LSE)에서 동서독과 남북한의 여성지위비교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펌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