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학번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지난 10월 20일(토) 오후 5시, 305관(체육관)에서 개교 100주년 및 입학 30주년 기념 ‘88학번 홈커밍데이’행사가 열렸다.
‘88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창수 총장과 류중석 교학부총장, 조성일 행정부총장, 최재오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교내인사와 김중태 총동문회장, 정상덕 사무총장, 이상길 81학번 홈커밍데이 사무총장, 신기정 86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등 동문회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88학번 동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임호(연극영화 88)동문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발전기금 전달 ▲홈커밍데이기 이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배우 김희정(연극영화 89) 동문이 89학번 대표로 홈커밍데이 깃발을 전달받았다.
88학번 홈커밍데이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은 윤세진(철학과 88)동문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홈커밍데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동안 고생하신 88학번 준비위원들과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 홈커밍데이를 맞아 이렇게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어 매우 반갑고 자랑스럽다. 비록 30년전, 이 자리에 있던 우리들의 20대 청춘은 돌아오지 않겠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의 청춘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의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즐겁고 많은 추억을 담아 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창수 총장은 축사에서 “입학 30주년을 맞아 모교를 방문해주신 88학번 동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100년의 역사와 100년의 미래가 만나는 중앙의 현재에 바로 88학번 홈커밍데이가 존재한다. 기억해야할 100년이 있었고, 이제 새롭게 창조해야 할 100년이 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전하며 88학번 홈커밍데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내일을 준비하며 과거 100년의 민족교육의 전당에서 미래 100년의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하며 88학번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 그리고 많은 격려를 요청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중태 총동문회장은 “중앙대 88학번 홈커밍데이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대학의 미래는 88학번 동문여러분의 관심에 달렸다고 생각되는 바, 오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총동문회의 주역으로 거듭나 모교 발전의 기여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 끝으로,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를 맞아, 옛 벗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지난 학창시절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만찬 뒤 이어진 축하행사는 임호(연극영화 88)동문과 박세령(연극영화 88)동문의 공동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드럼 레이져 퍼포먼스로 웅장하게 공연시작의 문을 열고 88학번 동문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우리 대학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젊음의 행진’과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김상태(연극영화 92)동문이 사회를 맡아 참가자들과 모교에 관련된 퀴즈를 풀며 모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88학번 동문과 선배들의 다양한 협찬을 통한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를 끝으로 이번 ‘88학번 홈커밍데이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공동 준비위원장 엄영수(식품가공학 88) 동문은 “이번 행사를 통한 지원이 일회성이 아니라 이후에도 88동문들이 모교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88학번 동문 일동을 대표하여 모교에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하였다.“고 전하면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계기로, 이후에도 크고 작은 모임과 행사를 통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가져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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