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명 끝에 숨진 약사 송두환(약학12,57학번)동문이 자신의 시신을 기증했다.
서울 상도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다 최근 대장암으로 숨진 송두환 동문의 유족 등에 따르면 송 약사는 대장암으로 투병해 오다 지난 18일 자택에서 숨졌다.
모교 약대를 졸업한 故 송두환 약사는 평소 자신의 몸을 기증하면 모교 의대생들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러한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기증하기로 했다는 것이 유족들의 설명이다.
故 송두환 약사는 학창시절 심한 위염을 앓으면서 위장약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뜻에서 약사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펌 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