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교수는 발전기금을 전하는 자리에서 "조금이나마 그간 받은 바를 갚은 것 같아 기분 좋다"며 "모든 이들이 서로를 보듬고 생각하며 돕고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함께 참석한 서국진 중앙약대 동문회장에게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어렵고 힘들게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작은 돈이지만 그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손 명예교수는 이날 전달한 500만원과 함께 퇴직연금 중 매달 100만원씩을 약대장학기금으로 전달, 2013년까지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35년간 우리 대학 교수로 재직한 손동헌 명예교수는 모교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펌.약사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