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301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전문특수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첨단영상대학원과 중국 청도과기대와의 합작학위과정 1기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첨단영상대학원과 중국 청도과기대는 지난 2014년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2017년부터 27명의 학생들이 첨단영상대학원으로 편입하여 현재까지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이 중 17명의 학생들이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제작석사(MFA) 학위를 취득하며 그동안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중국 청도과기대의 위엔즈파 원장, 양지엔화 부원장, 김정현 교수 등이 학위를 받은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행사에 참석했다. 위엔즈파 원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을 높이 평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23일에는 김창수 총장과 첨단영상대학원 이충직 원장 및 교수진, 그리고 청도과기대 위엔즈파 원장과 관계자들 간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창수 총장은 “두 대학 간 합작학위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위에즈파 원장은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17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중앙대학교 교수님, 행정 담당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합작학위과정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9월에는 합작학위과정 2기 학생 23명이 첨단영상대학원으로 편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