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수진(성악50) 동문이 최근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8월12, 13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썸머 클래식'에 참여한다.
박 동문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베로나 카이로스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고 러시아 게르첸 국립사범대학교에서 아스피란토 과정(예술학 Ph.D)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음악가 중에 하나다.
박 동문은 "러시아에서 돌아오자마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썸머클래식'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유학 때 공부했던 것을 바탕으로 실전에서도 좋은 소프라노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푸치니의 오페라 '제비' 중 '도레타의 아름다운 꿈'을 열창한다. 또한, 그는 테너 정영수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