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곽병국(의학37, 좌측), 심형진(의학32, 우측)동문의 논문 2편이 2011년 2월 혈관내 고주파 열치료 분야 BioMedLib 선정, 세계 Top 10논문에 선정되었다.
‘BioMedLib’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의 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으로, 수천만 개의 생의약 관련 문헌 가운데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매월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Journal of Endovascular Theraphy(2008)와 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ly(2008)에 실린 논문으로 혈관 내에 삽입된 카테터와 가이드와이어를 통하여 고주파를 전달하여 혈관을 폐색시키는 내용에 관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출혈이나 혈관기형, 종양 등의 원인 동맥을 폐색시키기 위하여 색전물질을 사용하는 색전술 치료를 해오고 있으며, 곽병국, 심형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혈관 폐색법은 색전물질의 역류에 의한 원치 않는 혈관의 폐색 등 색전물질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없애고, 원하는 혈관의 원하는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폐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극 카테터는 카테터 끝에 전극을 설치하여 환자의 몸 밖에서 고주파를 카테터 끝에 발생하여 열에 의한 혈관 폐색을 유도하며, 현재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미국과 일본에 특허 출원 중이며, 국내 기업에 기술 이전해 임상 시험을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