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학기 초청 교환학생 수료식이 지난 6월 21일(목) 오후 4시, 303관(법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본교에서 1년 또는 한 학기 동안 수학한 초청 교환학생들이 본교에서의 학업을 마치게 되어 수료증을 전달하고 이를 축하하는 자리이다.
이날 수료식은 ▲홍준현 국제처장 축사(영상) ▲서울/안성캠퍼스 수료생 대표 답사 ▲GKS 우수교환학생 수료생 대표 답사 ▲수료증 수여 ▲CAU Global Ambassador 수료증 수여 ▲CAU Global B 장학생 송사 순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홍준현 국제처장은 외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여러분 모두가 이제 중앙대학교 동문이자 중앙대학교 식구다. 중앙대학교에서 수학하는 동안 배운 지식, 다양한 경험, 친구들이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료생들을 축하하였다.
서울캠퍼스 교환학생 수료생 대표로 답사를 전한 Caitlin Chan(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USA)은 “집에 돌아가면 이 모든 것이 꿈만 같이 느껴질 것 같다”라며, 평생에 남을 소중한 친구들을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Global Ambassador(이하 GLAM)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한 해 동안 초청 교환학생들이 본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비롯하여, Global Lounge 운영, 국제처 행사 지원, 해외대학 방문 시 캠퍼스투어 등 본교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초청 교환학생과 더불어 GLAM 6기 또한 1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또한, 초청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된 2017-2학기 BEST GLAM 현양욱(예술대학 15학번), 2018-1학기 BEST GLAM 정지호(영어영문학과 15학번)에게도 각각 상장이 수여되었다.
GLAM 단장인 오수빈(경영경제대학 경제학과, 3학년) 학생은 "GLAM은 교환학생 친구들을 도와주는 역할이었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워간 것 같다. 교환학생 친구들이 중앙대학교에서 GLAM이 주었던 도움과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했으면 좋겠고, 훗날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그 친구들의 대학교에 갔을 때 GLAM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중앙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릴레이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330여 명의 초청 교환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2018-2학기에 또 400여 명의 새로운 교환학생들이 본교에서 수학할 예정이다. 초청 교환학생 수는 매학기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본교가 글로벌 캠퍼스로 나아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본교의 국제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