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제학과 4학년 우유경, 고지은 학생이 장혜영 교수(정치국제학과)의 지도하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최하는 ‘제 15회 대학(원)생 국제개발협력 논문 현상공모’에서 ‘4차 산업혁명의 그림자와 국제개발협력 : 노르웨이 사례를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 원조효과성의 고찰’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5월 30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최우수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으며, 우수상 2팀과 장려상 4팀이 수상하였다. 우수상을 수상하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부상, 그리고 코이카 수원국 현지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중앙대학교 학생이 한국국제협력단의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학부생의 신분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두 학생은 정치국제학과의 ‘국제개발협력론’ 강의를 수강한 이후 팀 프로젝트 과제였던 ‘공여국의 국제개발협력 동기’를 수행하면서 노르웨이 사례를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되어 본 공모전에 지원하였다. 공모전에 참여하고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참가 학생들과 지도 교수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논문 지도를 통하여 약 4개월에 걸친 논문 공모 기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

고지은, 우유경 학생은 “찾아보면 우리 학과 수업과 연관 있는 대외활동들이 정말 많다. 학교 게시판 혹은 과사무실 게시판 등에 많은 기회들이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교수님들께 상담을 청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생각보다 교수님은 학생들의 생활에 관심이 많고 어려움이나 고민이 있을 때마다 많은 조언을 주셨다. 많은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교수님들께 다가가는 것이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학과 전체의 원만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