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이며 연출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 아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상열(연영17) 동문의 12주기를 맞아 김상열연극사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김상열연극상 시상식과 제6회 김상열연극장학금수여식, 13권째 김상열희곡집 '엄마의 손' 출판기념회가 10월26일(화) 혜화문2길의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개최된다.
故 김상열(연영17) 동문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극단 가교 초기 멤버로 시작, 곧바로 무대현장에 뛰어들었다.
'까치교의 우화'가 문공부 공모 희곡에 당선(1975)되었으며, '길'로 삼성도의문학상을 수상(1978)하였고 TV극 '수사반장'을 3년간 집필했다.
1988년 자신의 극단 '신시'를 창단하였으며 10여년간 정통 창작극, 창작 뮤지컬, 마당놀이, 악극 등 왕성한 창작과 힘찬 무대를 만들며, TV극본을 비롯해 88서울올림픽 개폐회식 대본구성과 연출, 대전엑스포, 세계잼버리대회 등 국제적인 문화행사에서도 구성대본과 연출을 맡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및 연출상, TV극본상, 서울연극제 작품상 및 희곡상 등 수많은 수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