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세월이 흘렀고
어느 선배님의 건배사 처럼
'의에 살고, 참에 살자' 도 너무 좋다...^^
오늘은 모교 교훈을 함 되새겨 보았다.
먼저, '참'이란?
설명이 생각보다 쉽다. 거짓이 아니고 거짓의 반대이다. 불교는 '참'을 '자신의 죄나 허물을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마음 작용'이라 한다.
그럼, '의'란 무엇인가?
간략히 말하면, '의'의 정의는 맹자의 '수오지심'에서 찾을 수 있는거 같다. 즉 '의'는 부끄러움을 아는것이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음이 부끄러움이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함도 부끄러움이다.
'의'가 아닌것이다.
따지고 보니 우리 모교 정신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이야기하는거 같다.
흐릿해질 수 있는 '의와 참'을
다시한번 가슴에 되새기며...
힘찬 하루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