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병원 피부과 교수인 김범준(의학51) 동문의 저서 ‘에스테틱 피부과학(Aesthetic Dermatology)’이 2010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의 책 ‘에스테틱 피부과학’은 질환 치료라는 피부과학의 근원적 목적 외에도 개개인의 변화된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학문적 응용분야에 필요한 피부과학을 짜임새 있는 구성과 상세한 내용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2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선 1장부터 4장까지는 총론 부분으로써 피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부터 피부 진단법을 다루고 있으며, 이후 장들은 피부건강과 피부질환, 질환 치료, 보조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치료 부분에는 일반적인 질환 치료 외에도 그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흉터 및 튼살 치료, 두피 치료, 탈모치료, 지방제거술과 지방이식 등을 소개 하고 있다. 그 밖에 보조치료부분에는 화장품,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반영구 화장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응용분야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피부과학적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공동저자로는 연세스타 피부과 이상주 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우수 학술 출판 활동 고취 및 지식문화산업의 핵심 기반산업으로 출판 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개 분야(총류, 철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에서 386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