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부터) 서성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주임교수, 유광호 전공의, 김성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구에 더욱 전념해, 의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
중앙대학교의료원 피부과 전공의인 유광호(의학55) 동문이 ‘제10회 청년슈바이처상’을 수상했다.
한국의료윤리학회와 청년의사신문이 주관하고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와 한국MSD가 공동 후원하는 ‘청년슈바이처상’은 미래의 한국 의료계를 이끌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전인격적 치료자 및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유광호 전공의는 이번에 ‘연구활동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천만원과 기념메달, 기념패 등을 수상했다.
지난 6월 28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광호 전공의는 “피부과 교수님들, 동료 전공의들과 함께 논문을 썼는데 혼자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연구에 대한 지원을 늘 아끼지 않는 재단과 병원, 그리고 지도해주신 피부과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보다 많은 연구활동을 통해 새로운 의학적 지식들을 임상에서의 의술로 환자에게 전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광호 전공의는 전공의 3년 동안 모두 34편의 국내외 학술논문(제1저자 22편, 공저자 12편)을 발표하는 등 바쁜 전공의 활동 중에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등재 저널에 논문 18편을 올려 올해 초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