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중앙대학교 310관 505호에서 ‘제 7회 경영경제대학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본 행사는 한선희 멘토와 함께 ‘외국계 기업 인사 팀 상무에게 직접 듣는 외국계 기업 입사의 모든 것’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총 57명의 학우들이 멘티로서 참여했다.
본 토크콘서트에서는 멘토가 진행자와 학생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멘토가 역으로 멘티에게 질문을 하기도 하면서 진행되었다. 먼저 진행자는 ‘현재 외국계 기업과 국내 기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실제로 외국계 기업의 연봉은 높으며 분위기는 자유로운가’라는 질문들을 던졌다. 이 질문들에 대해 멘토는 외국계 기업은 매우 다양하므로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맞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할 때 어떤 산업 군인지, 위치가 어디인지,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타켓팅하여 준비할 것을 권했다.
진행자의 질문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계 기업들에서 산업 군의 종류, 각 회사의 모토와 가치를 알고 싶은데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멘토는 프로액티브(proactive)의 태도를 가질 것을 조언했다. 멘토는 직접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발로 뛰며 얻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멘티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멘티들에게 이번 토크콘서트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국제물류학과 18학번 학우는, “자기만의 가치관을 세우고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라고 밝혔다. 경영학부 12학번 학우는, “질문을 많이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또 멘토님께서 중앙대학교를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선희 멘토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청춘을 불안 속에서 고민하지 마세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름대로 여유를 갖고 두루두루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라는 조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