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학(학장: 박경숙)은 지난 3월 15일(목) 오후 6시, 2018학년도 1학기 YNS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YNS 장학금은 ‘Young Nightingale Supporters’ 장학금의 약어로, 마음이 따뜻한 우수한 간호인재를 키우기 위해 조갑출 간호부총장이 경영학과 동문인 고 배재호 동문을 1호 서포터로 섭외하면서 시작한 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급하였다. 3학년 학생 중 2명을 선발하여 졸업 할 때까지 매 학기 250만원씩 총 4학기에 1,000만원씩을 수여받게 된다.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은 졸업 후 자신도 서포터가 되어 소액기부와 후배들을 멘토링으로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한 학생에게 4학기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기탁자는 YNS 이름 뒤에 기탁자 이름을 붙여서 수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갑출 간호부총장을 비롯하여 박경숙 간호대학장, 백희정 학과장 등이 참석하여, 8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생을 격려하였다. 이번 수여식으로 총 11명에게 수여하였으며, 그 중 3명은 졸업하여 현직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수여된 장학금은 YNS-죽순장학금(3학년 윤수현, 이지원, 연지영), YNS-박우란장학금(4학년 이다혜), YNS-노혜선장학금(4학년 홍웅기), YNS-대뉴욕적십자동문장학금(4학년 김성훈), YNS-66학번동기회장학금(4학년 김수빈), YNS장학금(4학년 김진권)으로 총 8명에게 1인당 2,500,000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YNS-죽순장학금 구)적십자간호대학 체육교과목 시간강사로 오랜 기간 출강하였던 이죽순 선생이 은퇴 시 기탁한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이다. YNS-박우란장학금은 재미교포인 적십자간호대학 60학번 박우란동문이, YNS-노혜선장학금은 재미교포인 적십자간호대학 67학번 노혜선동문이, YNS-대뉴욕적십자동문장학금은 뉴욕주 일대에 거주하는 구)적십자간호대학 동문회에서 기탁한 것이다. YNS-66학번동기회장학금은 2016년 입학 50주년 기념으로 모교를 방문하였던 적십자간호대학 66학번동기들이 기탁한 것이다.
조갑출 간호부총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졸업 후 십시일반 기부로 서포터가 되어 기부의 선순환 문화를 구축하고, 재능기부로 후배들을 멘토링하게 하여 나눔의 실천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며 “간호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한 몫을 할 것이다” 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 YNS 장학생 중에서 가슴이 따뜻하고 지구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열정적인 간호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믿는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각 기탁자들의 장학금 기부배경과 삶의 스토리를 들려주며 그 의미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