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처는 지난 2월 8일 2018-2학기 파견 교환학생 내부 선발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OT는 그간 합격자 발표 후 상대교 파견 전까지의 행정절차 위주로 설명하던 OT를 벗어나 상대교 파견 전 2018-1학기동안의 생활에 대한 팁, 2018-2학기 상대교로 파견 후의 생활 주의점, 그리고 교환학생 생활에 대한 목표 세우기와 기파견자와의 만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국제교류팀 파견담당자는 “무엇보다 1차 선발에서 탈락했어도 2차선발에 바로 다시 지원한 학생들에게 특히 고맙다” 라며 “많은 학생들이 이집트와 인도, 페루부터 슬로베니아까지 전례없이 다양한 지역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중앙대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여주었다” 고 감사를 표했다.
상대교 파견을 위한 행정절차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국제처에서 현재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초청 교환학생 Gracellia Menchaca (미국, Winona State University) 의 Global Lounge 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Graceliia 는 “글로벌라운지는 영어권 원어민들과 편하게 대화하며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학기 중 12주에 걸쳐 운영된다” 며 “우리는 해치지 않으니 너무 머뭇거리지 말고 글로벌라운지에 와서 우리와 즐거운 대화를 해보자” 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기 파견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각 대륙별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기수 각 1인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대륙 대표로는 일본 Toyo Eiwa Jogakuin에 다녀온 김정은 학우, 아메리카 대표로는 미국 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에 다녀온 손용주 학우, Europe 대표로는 네덜란드 Erasmus University 에 다녀온 김채완 학우가 초대되었다. 세명의 기 파견자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각 국가별로 다른 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통적으로 열림 마음과 먼저 다가가는 태도가 중요함을 확인하였다.
설명회의 마지막 세션은 ‘교환학생으로서의 mindset 과 tips’를 주제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이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이 전달되었다.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Safe Zone 안에서 자신의 내면의 고정관념인 Comfort Zone 을 벗어나는 노력이 동시에 필요함을 언급하며 설명회는 막을 내렸다.
국제처는 파견 교환학생 블로그(http://mycau.blog) 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음 기수인 2019-1학기 파견은 2018학년도 3~4월경 선발 일정 공지 후 6월 말~7월초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