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70) 시인이 (사)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재)는 “29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18년 이사회 및 제49차 총회’에서 신임 부이사장으로 김용옥 시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용옥 부이사장은 평소에 사람 냄새 나는 시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시 문학의 외연을 넓히는데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부이사장은 1978년 전북여성백일장(전북여성회관 주최)에 입상했으며, 1988년에는 시문학에 추천 완료됐다.
1990년부터는 전북수필 동인으로 수필 발표를 시작했고, 국제펜클럽 전북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전북문학상, 박태진 문학상, 전주 풍남문학상, 녹색 시인상, 신곡문학상 본상, 전북예술상, 예스쁘와문학상, 아름다운문학상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