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음악은 독창적 아이디어 소산” | ||||||
음악평론가 김진묵 씨 내달 2일 춘천서 포럼 ‘세계 속의 우리음악’ 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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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묵 씨는 “우리 전통음악은 독창적 아이디어와 독자적 미학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와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주최하는 ‘문화사랑포럼’이 내달 2일 오후 7시 춘천 운교로터리 삼흥오피스텔 2층에서 열리는 것. 이날 참가자들은, 김진묵 씨와 함께 ‘세계 속의 우리 음악’을 주제로 음악에 관한 다양한 토론을 벌인다. 김씨는 그가 작업해 온 앨범 한국과 인도의 월드퓨전그룹 ‘쌍깃프렌즈’, 세계평화를 위한 ‘조화로운 지구’, ‘사로드 산조’ 등을 들려주며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포럼을 이끌어가는 음악평론가 김진묵 씨는 중앙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음반기획자, 공연연출자, 음악감독,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각지의 음악인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개념의 음악을 만드는 등 그가 제작한 음반은 독창성과 음악성 면에서 인정받았다. 또 인도 라자스탄 주의 수도 우다이푸르에서 ‘우다이푸르 카말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2006년), 한국의 불교음악을 새롭게 해석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음악을 기획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전적 음악 에세이 ‘흔들리거나 반짝이는’, ‘세계명상음악순례’ 등이 있다. 포럼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033)251-9363. 박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