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석박통합과정 이자경,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이민욱 원우가 한국건강형평성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및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는 지난 11월 23일 금요일에 개최된 추계 학술대회에서 “전쟁시 여성폭력과 오래된 상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건강결과를 통한 고찰”을 구연발표한 이자경 학생에게 “강상호 기념상”을, “사회경제적 박탈과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포스터로 발표한 이민욱 학생에게 “김점동 기념상”을 수여하였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에서 우수연구논문에게 수여하는 강상호, 김점동 기념상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사회 불평등과 건강불평등 철폐를 위해 헌신한 “강상호, 김점동” 두 분의 성함을 따서 만든 것으로 매우 뜻깊은 상이다. 강상호는 우리 사회 인권 운동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형평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점동은 최초의 서양 여의사로 여성의 신분으로 의사가 되는 것은 목숨을 걸만큼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차별을 극복해낸 인물이다. 이들의 열정과 용기를 기리는 뜻에 맞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로 인정받은 최종 수상자 3명 중 2명이 우리 학교 학생이다.